'시간당 71㎜' 폭우에 수문 확인하러 갔다가…함평서 60대女 실종

김미루 기자 2023. 6. 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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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1㎜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함평에서 60대 수문 관리자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에서 A씨(68·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원 15명과 함평군 소속 공무원 40여명을 실종 추정 지점에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전날 밤 9시부터 10시까지 전남 함평군에는 1시간 동안 71㎜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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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시간당 71㎜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함평에서 60대 수문 관리자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에서 A씨(68·여)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남편인 B씨와 함께 호우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수문 확인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배수문 관리자로 지정돼 강한 비가 내리자 급히 현장 점검을 나갔고 이후 A씨가 하천에 빠졌다고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15명과 함평군 소속 공무원 40여명을 실종 추정 지점에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전날 밤 9시부터 10시까지 전남 함평군에는 1시간 동안 71㎜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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