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 150mm 물폭탄…도로 잠기고 가로수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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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은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27일~28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보성 176mm를 최고로 여수 158, 광양·고흥 145, 구례 지리산 성삼재 143mm를 기록하고 있다.
여수 돌산읍에서는 상가 도로가 물이 잠겼고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전남소방본부에는 60여 건의 폭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함평 엄다면에서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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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은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27일~28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보성 176mm를 최고로 여수 158, 광양·고흥 145, 구례 지리산 성삼재 143mm를 기록하고 있다.
여수 돌산읍에서는 상가 도로가 물이 잠겼고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전남소방본부에는 60여 건의 폭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함평 엄다면에서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한 60대 여성이 실종됐다.
전남 동부지역은 28일 오전까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바뀔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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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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