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삭발하고 썸남에 차여 “깜짝 놀라더니 연락두절” (짠당포)[어제TV]

장예솔 2023. 6. 2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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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과거 썸남에게 차인 사연을 공개했다.

6월 2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닥터 차정숙'의 주연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최초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한편 명세빈은 삭발로 인해 썸남에게 차였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당시 썸남에게 "제대한 지 너무 오래됐는데 지금 나는 잘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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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명세빈이 과거 썸남에게 차인 사연을 공개했다.

6월 2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닥터 차정숙'의 주연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최초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은 '짠당포'에 맡길 물건으로 두건을 가져왔다.

명세빈은 "신승훈 씨 뮤직비디오를 찍고 잡지사 인터뷰를 한 뒤에 바로 잡지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진통제 CF 섭외를 받은 명세빈은 "스님이 명상을 하다 두통이 와서 진통제를 먹고 개운해진다는 내용이었다. 제가 크리스천이라 스님 역할 하기가 힘들어서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명세빈은 "한 달 뒤에 또 전화가 와서 이번에도 머리를 미는 역할이라고 하더라. 한 친구가 백혈병에 걸려서 머리를 밀어야 하는데 친구와 훈훈한 우정을 다룬 과자 CF였다"고 밝혔다.

결국 삭발한 명세빈은 CF 촬영 이후 두건을 쓰고 다녔다고. 명세빈은 "또 짠한 게 한참 뒤에 엄마가 암에 걸리셨다. 그때 엄마가 이 두건을 꺼내 쓰셔서 버릴 수가 없었다. 30년이 흘러서 색도 조금 바랬다"고 고백했다.

어머니의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명세빈은 "지금은 너무 건강하게 완치하셨다"고 털어놨다.

한편 명세빈은 삭발로 인해 썸남에게 차였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제가 이런 상황을 얘기를 안 했던 것 같다. 두건을 쓰고 나갔는데 그분이 깜짝 놀라더라. 그러더니 연락이 끊겼다"고 회상했다.

이에 탁재훈과 윤종신은 "군대 간 줄 알았나 보다", "세빈이 특전사 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명세빈은 당시 썸남에게 "제대한 지 너무 오래됐는데 지금 나는 잘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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