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나흘 만에 광주와 FA컵서 리턴매치…꼴찌 수원도 인천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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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나흘 만에 다시 광주FC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전북은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광주FC와 8강 홈경기를 치른다.
2017년 4월30일 이후 2247일 만에 전북을 잡아냈던 광주는 기세를 앞세워 창단 첫 FA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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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주, 포항-강원 등 1부리그 팀들만 생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데뷔전에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나흘 만에 다시 광주FC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전북은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광주FC와 8강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24일 광주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상대의 역습에 당하면서 0-2로 졌다. 루마니아 출신의 명장 페트레스쿠 감독의 K리그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전북은 광주의 맞춤형 전술에 완패를 떠안았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페트레스쿠 감독이 직선적이면서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그에 딱 맞는 '카운터 전술'로 전북을 잡아냈다.
안방으로 장소를 옮긴 페스레스쿠 감독은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첫 승리를 선물한다는 각오다. 지난해 FC서울을 꺾고 FA컵 챔피언에 올렸던 전북은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을 것"이라며 "첫 홈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7년 4월30일 이후 2247일 만에 전북을 잡아냈던 광주는 기세를 앞세워 창단 첫 FA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광주는 최근 FA컵을 포함해 7경기 무패(5승2무)를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로테이션을 예고한 광주는 이으뜸, 신창무, 김경재 등 베테랑과 김재봉, 박한빈 등 패기 넘치는 신예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1에서 최하위(2승3무14패)로 쳐진 수원 삼성도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도 좀처럼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기에 이번 FA컵 8강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리그에서는 힘을 못 쓰고 있는 수원이지만 FA컵에서는 전북과 함께 5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다 우승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2019년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은 4년 만의 FA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 현대(승점 47·15승2무2패)도 홈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울산은 인종차별 논란과 엄원상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내우외환을 겪었음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친 김에 리그뿐 아니라 FA컵까지 '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이 밖에 FA컵 4회 우승을 했던 포항도 안방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윤정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강원FC와 맞대결을 벌인다.
◇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28일 오후 7시)
인천-수원(인천전용구장) 울산-제주(울산문수경기장) 포항-강원(포항스틸야드) 전북-광주(전주월드컵경기장)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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