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남편 김성오, 소녀 살해? 시신 마당에 묻었다 ‘소름’ (마당이 있는 집)[어제TV]

유경상 2023. 6.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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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마당에서 맡은 이상한 냄새는 남편 김성오가 묻은 시체 냄새였다.

6월 27일 방송된 지니 TV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4회(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에서는 박재호(김성오 분)가 이수민의 시신을 묻었음이 드러났다.

추상은은 박재호가 미성년자 이수민의 성을 샀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김윤범이 협박했기 때문에 김윤범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박재호가 이수민을 살해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시신을 묻은 건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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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가 마당에서 맡은 이상한 냄새는 남편 김성오가 묻은 시체 냄새였다.

6월 27일 방송된 지니 TV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4회(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에서는 박재호(김성오 분)가 이수민의 시신을 묻었음이 드러났다.

문주란(김태희 분)은 추상은(임지연 분)의 말대로 남편 박재호가 김윤범(최재림 분)을 살해한 것인지 계속 의심했다. 문주란은 옆집 해수(정운선 분)의 집을 찾아가 CCTV 영상부터 확인했고, 김윤범이 죽던 날 밤 외출하지 않았다던 박재호의 차가 나가는 모습을 봤다. 남편 박재호의 거짓말을 확신한 문주란은 추상은의 집으로 찾아갔다.

추상은은 문주란에게 이수민의 핑크 핸드폰을 꺼내 사진첩에 있던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첩에는 이수민에게 성을 사려던 남자들을 협박하는 영상, 이수민과 한 남자가 등을 보인 채 누워 있는 사진, 그리고 주차장에서 박재호와 이수민이 함께 찍힌 사진이 있었다.

추상은은 박재호가 미성년자 이수민의 성을 샀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김윤범이 협박했기 때문에 김윤범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추상은이 이수민을 만날 작정이라고 말하자 문주란은 자신도 함께 이수민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어 문주란은 해수에게 차를 빌려 추상은과 함께 이수민의 집으로 찾아갔다.

추상은은 노란 오픈카에 하이힐을 신고 온 문주란을 보고 황당해했지만 그런 문주란이 추상은을 구했다. 문주란은 이수민 부친과 마주한 상황에서 이수민의 담임이라고 거짓말한 것이 들통 나자 겁을 먹었고 남편 김윤범에게 당한 가정폭력 트라우마로 패닉상태에 놓였다. 문주란이 병을 깨 난동을 부리자 이수민 부친은 경찰을 부르려 했고 문주란이 추상은을 구해 도망쳤다.

추상은은 문주란의 도움을 받고 처음으로 이름을 물어봤고 그제야 두 여자가 통성명했다. 그날 밤 추상은은 박재호를 만나는 자리에서 핸드폰으로 문주란과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 추상은은 박재호에게 이수민과 함께 주차장에서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5억을 요구했지만 박재호는 3억을 말했다. 또 박재호는 추상은에게 “김윤범 어떻게 옮겼냐”고 물으며 남편 살해 진범으로 의심했다.

문주란은 그 대화내용을 전해 듣고 남편 박재호를 김윤범 살해범으로 의심하던 추상은의 말과 추상은을 김윤범 살해범으로 의심하는 박재호의 말 중에서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갈등했다. 문주란은 추상은에게 자신이 3억을 준다면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지 질문했지만 추상은은 이수민을 계속 찾을 작정했다.

그 시각 박재호는 홀로 술을 마시며 생각에 잠겼다. 과거 박재호는 계단 앞에 서서 피 흘리는 이수민을 바라보다가 시신을 여행가방 안에 넣고 땅을 파 묻었다. 박재호가 이수민을 살해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시신을 묻은 건 확실했다. 문주란이 마당에서 맡은 이상한 냄새의 정체는 이수민의 시신이 부패하는 냄새였다. (사진=지니 TV ‘마당이 있는 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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