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잇따른 등급 강등에도 3.80% 급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3. 6. 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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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잇따른 투자등급 강등에도 4% 가까이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80% 급등한 250.2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잇따른 투자등급 하향으로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들에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전일 세계 최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하자 6% 이상 급락하는 등 최근 투자은행들의 잇따른 등급 하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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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잇따른 투자등급 강등에도 4% 가까이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80% 급등한 250.21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테슬라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거시 경제 지표가 침체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강력한 것으로 드러나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63%, S&P500은 1.15%, 나스닥은 1.65%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컸다.

이는 전일 잇따른 투자등급 하향으로 급락했던 대형 기술주들에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전일 세계 최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하자 6% 이상 급락하는 등 최근 투자은행들의 잇따른 등급 하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그러나 이날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일단 하락세는 끊었다. 향후 테슬라가 추가 랠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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