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삼양라면 가격 인하… 하림의 프리미엄 라면은?

김문수 기자 2023. 6. 28. 0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심·삼양식품 등 라면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하림의 라면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정부의 라면값 인하 요구로 라면업체들이 연이어 가격을 내리는 상황에서 하림이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전날 라면업체들은 정부의 압박에 줄줄이 가격 인하 계획을 밝혔다.

삼양식품도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림산업은 2021년 10월 가격 2000원대 '장인라면'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편의점 기준 가격은 봉지면 2200원, 컵라면 2800원 수준이다.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 제품 이미지. /사진=하림
농심·삼양식품 등 라면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하림의 라면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2021년 10월 가격 2000원대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기준 가격은 봉지면 2200원, 컵라면 2800원 수준이다.

두 제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점유율은 라면이 저가 먹거리라는 인식이 아직 강한 데다 고물가에 조명을 받지 못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정부의 라면값 인하 요구로 라면업체들이 연이어 가격을 내리는 상황에서 하림이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전날 라면업체들은 정부의 압박에 줄줄이 가격 인하 계획을 밝혔다. 농심은 7월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6.9% 내리기로 했다. 삼양식품도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