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조영자 씨, 제15회 남북통일 세계 환경예술대전 명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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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전통규방공예반 수강생 조양자 씨가 대한민국 남북통일예술 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15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환경예술대전'에서 동두천시의회의장상인 명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환경예술대전은 서예, 한국화, 공예 등 10개 분야로 공모하며, 국회의장상, 통일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국가보훈처장상, 동두천시의회의장상(명인, 명장상) 등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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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공예, 원단을 사용해 보자기·주머니 등 소품을 제작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전통규방공예반 수강생 조양자 씨가 대한민국 남북통일예술 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15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환경예술대전'에서 동두천시의회의장상인 명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 환경예술대전은 서예, 한국화, 공예 등 10개 분야로 공모하며, 국회의장상, 통일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국가보훈처장상, 동두천시의회의장상(명인, 명장상) 등을 수여한다.
조양자 씨는 규방공예 부문 출품작 사선보 조각보 ‘아름다운 시간들’로 경기도 동두천시의회의장상 명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두천시의회의장상 명장상은 대한민국 남북통일예술 협회 초대작가 경력 15년 이상으로. 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만 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조양자 씨는 지난해에도 고성군에서 전통규방공예 교육을 수강하면서 공모전에 조각보 ‘행복한 날들’을 출품해 동상을 받았으며 올해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규방공예는 조선 시대 규방에 모여 바느질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원단을 사용해 보자기·주머니 등의 소품을 제작한다.
조양자 씨는 “바쁜 일상 속에 틈틈이 전통규방공예 수업을 들으며 원단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만들어 낸 작품들이 입상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고성군에서 주관하는 전통규방공예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 전통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출품작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동두천 시민회관 전시장에서 입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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