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美日 확장억제협의체 질문에 "동맹과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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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자국과 한국, 일본 간 삼자 확장억제 협의체 신설과 관련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워싱턴 선언을 통한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 이후 한·미·일 삼자 확장억제 협의체 설립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국·일본과의 관계를 매우 가치 있게 여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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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자국과 한국, 일본 간 삼자 확장억제 협의체 신설과 관련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워싱턴 선언을 통한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 이후 한·미·일 삼자 확장억제 협의체 설립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국·일본과의 관계를 매우 가치 있게 여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확실히 우리는 각국이 협력할 기회를 찾기 위해 이들 동맹과 계속 긴밀하게 협력한다"라고 했다. 이어 "만약 새로이 발표할 게 생긴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보존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역내와 그 너머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핵전쟁 발발 임계점'을 거론한 북한의 실제 한반도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전략적 안정과 평화를 담보하기 위해 역내 동맹·파트너와 협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핵실험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어느 시점에는 실험을 하리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라며 "그게 언제가 될지에 관해서는 발표할 만한 게 없다"라고 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잠재적인 공격과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막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우리 동맹과 계속 협력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북한의 러시아 상대 무기 지원 여부를 묻는 말에는 "새로이 제공할 만한 정보는 없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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