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일주일만에 반등…나스닥 1.65% 테슬라 3.8%↑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6. 2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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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까지 기술주는 차익실현 분위기에 약세로 몰렸지만 제대로 숨고르기를 했다는 듯 한꺼번에 강세로 전환했다.

일주일간 체력을 비축한 마그니피센트 7과 테슬라는 단기저점을 찍었다는 듯이 반등했다.

일주일간 차익실현세가 주가약세로 이어졌지만 이날은 기다렸다는 듯이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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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일주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까지 기술주는 차익실현 분위기에 약세로 몰렸지만 제대로 숨고르기를 했다는 듯 한꺼번에 강세로 전환했다. 시장의 에너지가 아직까지는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나스닥 뿐만 아니라 3대 지수가 고르게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12.03포인트(0.63%) 상승한 33,926.7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49.59포인트(1.15%) 오른 4,378.41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19.9포인트(1.65%) 상승해 지수는 13,555.67에 거래를 마쳤다.

일주일간 체력을 비축한 마그니피센트 7과 테슬라는 단기저점을 찍었다는 듯이 반등했다. 테슬라는 전일 6% 하락을 딛고 3.6%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메타가 3% 가까이 올랐고, 애플과 아마존이 1%대 중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알파벳과 넷플릭스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일주일간 차익실현세가 주가약세로 이어졌지만 이날은 기다렸다는 듯이 반등에 성공했다.

마침 경제지표도 증시에 활력을 더했다. 5월 내구재 데이터가 예상외로 증가했고, 소비자 신뢰지수는 6월에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다. 신규 주택 판매도 호조세였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데트릭 전략가는 "올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얘기를 꾸준히 들어왔지만 사실 경제는 예상보다 탄탄하고 경기침체 확률은 경제지표가 나올 때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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