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꼰대보다 더한 ‘젊은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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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젊은 진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젊은 진상이란 상점이나 관공서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2030세대를 말한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젊은 진상에 대해 "그들은 불합리하다고 느낀 일에 사과와 보상을 받지 않으면 '호구'가 됐다고 여긴다"며 "생각이 뒤틀려 합리적인 것을 분간할 줄 모르고 늘 착각 속에 사는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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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젊은 진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젊은 진상이란 상점이나 관공서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2030세대를 말한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며 점원을 굴복시키려는 태도다. SNS에서는 젊은 진상 특징이라며 ▲인터넷 게시판에 가게 평을 나쁘게 적겠다고 협박함 ▲항의할 때 모든 스트레스를 쏟아냄 등을 적은 리스트가 공유된다.
트위터에선 젊은 진상 경험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트위터 이용자는 “나이가 많은 진상 손님은 적당히 비위를 맞추면 되지만 젊은 진상은 자신의 우월성을 인정받기 전까지 계속 괴롭힌다”고 토로했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또 다른 누리꾼은 유튜브 댓글란에 “음식이 맛없다고 하수구에 버리는 사진을 찍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리더라”며 인터넷에 능숙한 젊은 진상이 온라인에서 행사하는 폭력을 털어놨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젊은 진상에 대해 “그들은 불합리하다고 느낀 일에 사과와 보상을 받지 않으면 ‘호구’가 됐다고 여긴다”며 “생각이 뒤틀려 합리적인 것을 분간할 줄 모르고 늘 착각 속에 사는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황지원 기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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