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임금님표 이천쌀’ 벼베기…이웃과 기쁨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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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브랜드 쌀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올해 첫 벼베기 행사가 23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열렸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이천 호법농협(조합장 권혁준) 등 이천지역 10개 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2월15일 990㎡(300평) 연동하우스에서 첫 모내기한 것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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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모내기한 ‘해들’ 160여㎏ 수확
시와 함께 어려운 주민에 제공 계획
“벌써 수확에 들어갑니다. ‘임금님표 이천쌀’ 맛보세요!”
고품질 브랜드 쌀인 ‘임금님표 이천쌀’의 올해 첫 벼베기 행사가 23일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뜰에서 열렸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이천 호법농협(조합장 권혁준) 등 이천지역 10개 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2월15일 990㎡(300평) 연동하우스에서 첫 모내기한 것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에 나선 품종은 ‘해들’로 모내기한 지 128일 만에 수확했다. 벼는 인근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온수로 길러냈다.
벼베기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수원농협 조합장), 홍경래 경기농협본부장, 김현수 NH농협 이천시지부장, 이천지역 농협 조합장, 호법농협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수확한 ‘임금님표 이천쌀’은 정곡 약 16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농협은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 기관 등에 보낼 계획이다.
권혁준 조합장은 “벼베기 이후 궂은 날씨 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120여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한 하늘에 감사하다”면서 “특히 첫 벼베기를 응원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6조식 벼 탈곡용 콤바인을 지원해줘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각종 영농자재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첫 수확의 결실을 본 농민에게 갈채를 보낸다”면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명성이 널리 퍼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첫 벼베기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시와 농협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며 “이천쌀 판로 확보를 위해 수출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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