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의 '마지막 난초' 그림 보물 지정
이교준 2023. 6. 28. 04:31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난초 그림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김정희의 마지막 난초 그림으로 여겨지는 '김정희 필 불이선란도'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불이선란도'는 묵으로 난을 그린 김정희의 대표작 중 하나로 미술품 수장가 손창근 씨가 지난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입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난초를 서예 필법으로 그려야 한다는 추사 자신의 이론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라며 "19세기 문화사를 상징하는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 세계를 대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정희의 그림과 함께 '기장 고불사 영산회상도', '파주 보광사 동종', '불조삼경' 등 조선시대 문화유산 3건도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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