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업료 비싸네…포드, 적자에 또 천명 감원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3. 6. 28. 03: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전기차 전환에 나서며 적자가 커진 미국 포드자동차가 또다시 감원에 나섭니다.
현지시간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는 북미 지역에서 일하는 정규직과 계약직 등 최소 1천명을 해고할 계획입니다.
이번 감원 대상은 주로 엔지니어 직급에 집중될 전망이며,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사무직 근로자들도 포함됩니다.
전기차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포드는 전기차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여러 차례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에서 3천명을 감원했고, 올해 초 유럽에서도 비슷한 규모로 인력을 줄였습니다.
포드는 2026년까지 500억달러라는 천문학 적인 돈을 들이기로 했는데, 경쟁사보다 연간 80억달러의 비용을 더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20억달러의 적자를 본 데 이어 올해 연간 실적전망도 하향했습니다.
특히 포드가 주력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 부문에선 올해 30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0억 들여 154만원에 팔린 '짝퉁 거북선' 결국 소각장으로
- 수백 명에 최대 1억씩 전달…'이 사람'의 고향사랑
- 상가 주차장 막은 승용차 손 못쓴다...'난감'
- "라면 한 개 사면 2개 더 드립니다"…어디야? 어디?
- "혼맥도 사치구나"…편의점 묶음 수입맥주 미리 사두세요
- "의료 쇼핑 멈춰"…중국인 건보만 유일하게 적자
- '아이, 가루 변비약 잘먹였는데'...안국약품, 폴락스산 인상
- 급매물 소진?…최고가 대비 30% 하락거래 비중 3개월째 감소
- 전기차 수업료 비싸네…포드, 적자에 또 천명 감원
- 테슬라 게 섯거라…스텔란티스, 북미서 전기차 충전시스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