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송도해변축제’… 인공 백사장 등 옛 모습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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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까지 인공 해수욕장이 있어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 해변 관광지였던 옛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되살리는 축제가 열린다.
27일 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인공 백사장을 조성해 다음 달 29일부터 9일 동안 '송도해변축제'를 열 계획이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해수풀장을 갖춘 위락시설로 문을 연 송도유원지는 인공 백사장과 놀이시설, 동물원 등을 갖춘 테마파크로 운영되면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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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까지 인공 해수욕장이 있어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 해변 관광지였던 옛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되살리는 축제가 열린다.
27일 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인공 백사장을 조성해 다음 달 29일부터 9일 동안 ‘송도해변축제’를 열 계획이다. 인공 백사장은 달빛공원 수변공간에 47m 길이로 한시적으로 조성되며 물놀이장과 함께 들어선다. 구는 세척된 모래를 30cm 높이로 깐 뒤 그늘막과 파라솔, 피크닉 공간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해수풀장을 갖춘 위락시설로 문을 연 송도유원지는 인공 백사장과 놀이시설, 동물원 등을 갖춘 테마파크로 운영되면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따른 해안 매립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이용객이 감소하며 2011년 결국 문을 닫았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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