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난해 2530가구 귀농… 전국서 가장 많아

명민준 기자 2023. 6. 2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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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귀농 가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경북에는 모두 2530가구(3317명)가 귀농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수요자 중심의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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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귀농 가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경북에는 모두 2530가구(3317명)가 귀농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전국 귀농가구 수인 1만2411가구의 20.4% 수준이다. 경북 다음으로는 전남 1966가구, 충남 1562가구 순이었다.

경북 도내 시군별 귀농인 수는 의성이 2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주 212명, 김천 193명, 영천 18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4개 시군은 전국 시군별 귀농인 규모가 높게 나타난 상위 5곳에 포함됐다. 이처럼 경북이 타 시도보다 귀농 가구가 많은 이유는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고소득을 보장하는 농업이 발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북도와 각 시군이 운영하고 있는 정책자금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이 귀농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수요자 중심의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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