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 빗물받이’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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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카페거리 등 83곳에 '성동형 친환경 스마트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비가 내릴 경우에만 자동으로 빗물받이 덮개가 열리도록 설계됐다.
정 구청장은 "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 확대부터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 반지하 침수 예방 시설 설치 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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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거리 등 83곳에 보급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카페거리 등 83곳에 ‘성동형 친환경 스마트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비가 내릴 경우에만 자동으로 빗물받이 덮개가 열리도록 설계됐다. 평소에는 닫혀 있어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를 차단할 수 있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도 차단된다. 덮개가 열리고 닫힐 때 필요한 전기는 태양광으로 공급된다.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흘려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이는 경우가 많아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못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악취를 막는다며 인근 주민들이 덮개로 덮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구는 약 1년 6개월에 걸쳐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한 후 도선동 일대 32곳에 설치했다. 올해는 성수동 카페거리와 한양대 일대 총 33곳에 성동형 빗물받이를 설치했다. 올 10월까지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50곳에 더 설치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 확대부터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 반지하 침수 예방 시설 설치 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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