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U19] ‘넘지 못한 리바운드 차’ 한국, 아르헨티나에 12점 차 패배···예선 3패로 마무리

최서진 2023. 6. 2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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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르헨티나에 패해 예선을 3패로 마쳤다.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U19 남자농구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D조 예선에서 76-88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 예선을 3패로 마쳤다.

아르헨티나가 주춤한 사이 윤기찬의 3점슛, 이도윤과 이해솔의 득점을 더한 한국은 8점 차(32-40)까지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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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패해 예선을 3패로 마쳤다.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U19 남자농구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D조 예선에서 76-88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 예선을 3패로 마쳤다.

윤기찬(3점슛 4개 21점), 강성욱(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유진(1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해솔(10점 2어시스트)이 분투했다. 신장 열세에 따른 리바운드 차이(24-48)를 3점슛(9/21)으로 만회하려 했으나, 18개의 실책이 아쉬웠다.

1쿼터 초반 한국은 공격할 길을 찾지 못해 연속으로 턴오버를 범했다. 템포를 올린 석준휘는 윤기찬에게 패스했고 3점슛으로 완성됐다. 강성욱도 탑에서 3점슛을 꽂았다. 그러나 골밑으로 들어가기조차 어려웠다. 포스트존에서 나온 득점은 윤기찬의 레이업슛이 전부였다. 이유진도 외곽슛을 추가했으나, 덩크슛 등으로 골밑을 장악한 리 알리야에게만 14점을 헌납했다. 한국은 13-2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한국의 공격 옵션은 1쿼터보다 다양해졌다. 교체 출전한 구민교가 레이업슛을 성공했고 이어 이유진이 중거리슛, 문유현도 돌파로 득점했다. 아르헨티나가 주춤한 사이 윤기찬의 3점슛, 이도윤과 이해솔의 득점을 더한 한국은 8점 차(32-40)까지 좁혔다. 그러나 3연속으로 실책하며 32-44로 전반을 마쳤다.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3쿼터 강성욱의 외곽슛을 시작으로 이해솔, 윤기찬이 득점했다. 강성욱은 스틸한 공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이유진은 돌파 득점을 올렸다. 이해솔의 3점슛도 터지며 6점 차(53-59)까지 쫓았으나, 루커스 지모바네티의 3점슛을 제어하지 못했고 쿼터 막판 연속으로 파울, 실책을 범해 10점 차(57-67)로 마무리했다.

4쿼터 한국은 마지막 남은 힘을 짜냈다. 윤기찬과 강성욱이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득점을 올렸고 이도윤은 중거리슛, 윤기찬은 3점슛을 성공했다. 문유현과 구민교의 레이업 슛도 림을 가르며 다시 6점 차(71-77)를 만들었다. 끝까지 쫓았지만 알리야에게 연속으로 덩크슛을 맞는 등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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