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요리스 후계자 왔다...토트넘, '이탈리아 국대 GK' 비카리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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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비카리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와 결별하는 게 유력한 가운데 비카리오가 왔다.
비카리오가 요리스 뒤를 이을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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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국가대표 비카리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카리오는 무명의 선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수준급 골키퍼로 떠올랐다. 2021-22시즌부터 엠폴리 주전 골키퍼로 뛰며 좋은 활약을 했고 이번 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와 39실점만 허용하며 세리에A 올해의 팀 골키퍼 부문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계속 뽑히는 중이다.
위고 요리스 후계자로 지목됐다. 요리스는 토트넘 역사에 남을 골키퍼다. 요리스는 2012년 토트넘에 왔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동물적인 선방 능력과 놀라운 커버 범위는 토트넘 팬들에게 든든함을 선사했다.
위기 상황마다 결정적 선방을 펼치면서 토트넘에 승점을 벌어주는 활약을 했다. 토트넘 성적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요리스는 기복 없는 플레이를 해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나이가 들었어도 요리스는 주전이었다. 미셸 봄, 조 하트,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등이 요리스에게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토트넘 골문을 10년 넘게 지킨 요리스는 이번 시즌 노쇠화 여파가 심해 보였다. 실수가 많아지고 부상 빈도도 잦아졌다. 뉴캐슬에 1-6 대패를 당할 때도 부진한 모습으로 전반 끝나고 프레이저 포스터로 교체되는 굴욕을 맞기도 했다.
요리스와 결별하는 게 유력한 가운데 비카리오가 왔다. 비카리오가 요리스 뒤를 이을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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