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호우경보…강한 비에 피해신고 잇따라

손연우 기자 2023. 6. 2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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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남해안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8일 오전 1시30분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부산, 창원, 김해, 진주, 하동, 산청,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통영, 등 11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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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20~60mm
부산 해운대를 찾은 시민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3.5.28/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과 경남남해안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8일 오전 1시30분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부산, 창원, 김해, 진주, 하동, 산청,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통영, 등 11개 지역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양산, 의령, 함안, 창녕, 함양, 합천 등 6개 지역이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부산·경남 주요 지점의 시간당 강수량은 거제 40.3mm, 사량도(통영) 39.5mm, 상주면(남해) 38.5mm, 가덕도(부산) 27.5mm, 장목(거제) 27.5mm, 사상(부산) 22.5mm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남해 166.9mm, 사천 136mm, 시천(산청) 128.5mm, 고성 126mm, 거제 115.4mm, 진주 113.8mm, 사량도(통영) 103.5mm, 진북(창원) 102.5mm, 금남(하동) 99mm, 대병(합천) 72.5mm 가덕도(부산) 60mm, 신포(의령) 38mm, 서하(함양) 34mm, 진영(김해) 32.5mm 양산 26.4mm다.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도로 침수 등 비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자정까지 호우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4건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부산과 경상남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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