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김민재 다 놓쳤네!’ 분노한 맨유 팬들, "글레이저 OUT"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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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김민재 모두 놓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 팬들이 분노하고 있고, 결국 글레이저 가문을 향해 시위를 했다.
맨유 팬들은 새 시즌 유니폼이 발표되는 27일 오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을 향해 '글레이저 아웃'을 외쳤다.
결과적으로 케인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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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해리 케인과 김민재 모두 놓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 팬들이 분노하고 있고, 결국 글레이저 가문을 향해 시위를 했다.
맨유 팬들이 분노의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 팬들은 새 시즌 유니폼이 발표되는 27일 오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을 향해 ‘글레이저 아웃’을 외쳤다.
이유는 분명하다. 글레이저 가문의 구단 매각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글레이저 가문은 최근 구단을 매각하려 하고, 카타르 자본과 짐 랫클리프 경의 입찰 경쟁이 생각보다 더 길게 진행되고 있다. 카타르 자본은 맨유 인수를 위해 몇 번이나 오퍼를 전달했지만 글레이저 가문은 인수 금액을 더 올리기 위해 협상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이적 시장의 문제가 생겼다. 당초 맨유는 불필요한 선수들을 정리하는 동시에 공격수, 센터백, 골키퍼, 풀백 등 여러 포지션에서 보강을 할 계획이었다. 특히 케인과 김민재를 데려오겠다는 확실한 목표까지 세웠지만 구단 인수 작업이 연기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결과적으로 케인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하며 "맨유는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물러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들은 나폴리의 김민재를 영입하기 희망했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기울었다"고 밝혔다.
케인 역시 뮌헨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케인은 뮌헨의 1순위 타깃이다. 뮌헨은 케인의 대리인,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며칠 간 진행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뮌헨은 케인이 해외로 이적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이며, 구단은 1억 유로(약 1,425억 원) 아래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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