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로 한화 5연승 이끈 김인환 “계속 연승 이어가고파” [MK대전]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6. 2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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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이 끝이 아니라 계속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김인환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결승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기세가 오른 김인환은 7회말 1사 1루에서도 KT 우완 불펜투수 주권의 3구 142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친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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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이 끝이 아니라 계속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김인환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결승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1회말과 3회말 2루수 땅볼, 삼진으로 돌아선 김인환의 방망이는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말 2사 2, 3루에서 매섭게 돌아갔다. 상대 선발투수 고영표의 6구 116km 커브를 받아 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인환은 27일 대전 KT전에서 결승타를 치며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화 제공
이후 기세가 오른 김인환은 7회말 1사 1루에서도 KT 우완 불펜투수 주권의 3구 142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친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인환의 활약에 힘입은 한화는 KT를 4-1로 물리치고 지난 2020년 9월 20일~25일 이후 1005일 만에 5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경기 후 김인환은 “팀의 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분 좋다. 5연승이 끝이 아니라 계속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며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 낮은 체인지업에 당해서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격존을 높게 보려했고 마침 높은 코스의 공이 들어와서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환은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이날 경기 포함해 무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요즘에는 타석 들어가기 전에 무조건 칠 수 있다는 마음 가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타격해서 좋은 결과가 있는거 같다. 좋은 감을 길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을 줬다.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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