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운전하는데···얼굴·머리 등 수차례 때린 40대 남편

김태원 기자 2023. 6. 28. 0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전을 하고 있는 아내의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린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경기 의왕 주거지에서부터 사건 현장까지 차를 운전 중이던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손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B씨의 얼굴에 폭행 흔적을 확인하고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운전을 하고 있는 아내의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린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22분께 자신의 차량 안에서 아내 B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기 의왕 주거지에서부터 사건 현장까지 차를 운전 중이던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손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에서 이를 우연히 목격한 시민은 “한 남성이 운전 중인 여자를 때린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번호를 특정해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이후 안양 동안구 호계삼거리에서 A씨 차량을 발견해 정차시켰다. 경찰은 B씨의 얼굴에 폭행 흔적을 확인하고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현재 A씨는 B씨와 분리조치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싸움을 하던 중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