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뱀사골 81.0㎜…전북, 호우특보 11개 시·군으로 확대

유승훈 기자 2023. 6. 2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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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호우특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 기준 부안·김제·완주·전주·익산 등 5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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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남원 호우경보, 부안·김제·완주·전주·익산고창·정읍·임실·장수 호우주의보
진안, 무주 등 북부지역 추가 호우특보 발효 가능성 커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6.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 기준 부안·김제·완주·전주·익산 등 5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현재 순창·남원에는 호우경보가, 부안·김제·완주·전주·익산·고창·정읍·임실·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고창·장수·임실·정읍·남원·순창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비 구름대가 전북 북부지역까지 유입됨에 따라 무주, 진안 등에도 강수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27~28일 오전 0시10분 기준)은 남원 뱀사골 81.0㎜, 정읍 내장산 62.0㎜, 장수 번암 52.0㎜, 부안 줄포 44.0㎜, 고창 심원 44.0㎜, 임실 강진 41.5㎜, 무주 설천봉 38.5㎜, 김제 34.0㎜, 진안 31.0㎜, 익산 17.3㎜, 완주 구이 14.5㎜, 전주 9.9㎜ 등이다.

전북에는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28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0~80㎜(많은 곳 100㎜)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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