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김민재, 군복 입고 미소.. 훈련소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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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굳어져 가고 있는 김민재(27, 나폴리)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김민재가 훈련소에 있는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점점 굳어진 모양새다.
이탈리아 '투토나폴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 이적을 결정했다. 전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구단에 연락을 취해 김민재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 그러나 선수 에이전트로부터 들려온 것은 '김민재가 뮌헨 이적을 결정했다'는 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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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굳어져 가고 있는 김민재(27, 나폴리)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육군훈련소는 27일 홈페이지 '훈련병 스케치' 코너를 통해 훈련병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김민재도 포함돼 있다. 8중대 2소대 1분대에 속한 김민재는 분대원들과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김민재의 군화가 동료 훈련병들과는 다른 점이 이채롭다.
김민재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의무 면제 혜택을 받은 김민재는 오는 7월 6일 퇴소한다.
김민재가 훈련소에 있는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점점 굳어진 모양새다. 아직 공식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김민재가 뮌헨행을 굳혔다는 유럽 현지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곧 '공식발표'가 나올 분위기다.
이탈리아 '투토나폴리'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 이적을 결정했다. 전날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구단에 연락을 취해 김민재 상황에 대해 문의했다. 그러나 선수 에이전트로부터 들려온 것은 '김민재가 뮌헨 이적을 결정했다'는 말"이라고 전했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뉴캐슬은 뒤늦게 김민재의 하이재킹을 노렸다. 하지만 김민재의 마음이 이미 뮌헨으로 기운 것만 확인할 수 있었다. 탄탄한 자금력을 앞세운 뉴캐슬은 뮌헨보다 더 좋은 조건을 김민재 측에 제안할 생각이었으나 시기가 늦어버린 것이다.
'트레블'을 달성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도 김민재 가로채기에 나섰다. 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끊을 것이다. 그러나 '라이벌 팀' 맨시티는 김민재의 하이재킹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김민재 영입전 선두주자는 여전히 뮌헨"이라고 강조했다. 맨시티의 1순위 영입 대상은 라이프치히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기도 하다.
김민재는 지난해 7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별다른 기대 없이 이탈리아 무대를 밟은 김민재는 기복 없는 수비력을 앞세워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자신은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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