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임지연에게 "최재림 왜 죽였냐 어떻게 옮겼냐" 추궁 (마당이있는집)[종합]

김유진 2023. 6. 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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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김태희가 친언니가 살해 당했을 때 옆집에 살던 남자를 다시 만났다.

27일 공개된 Genie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4화는 문주란(김태희)이 아들 승재의 학교에 갔다가 임시 담임선생님을 소개받는다. 담임선생님은 친언니가 살해 당했을 때 옆집에 살던 남자였고 문주란은 충격에 빠진다.

문주란은 남편 박재호(김성오)에게 "승재 곁에 그 사람이 있는게 싫다. 불안하다.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결국 문주란은 아들의 수련회 장소로 갔다. 그 곳에서 누군가가 아이를 데리고 어딘가로 가는 모습을 보고는 승재가 끌려가는 것으로 착각해 불쑤시개로 그 사람의 뒤를 때렸다. 이 모습을 승재가 보고는 "엄마"라고 불렀고 문주란은 혼란에 빠졌다.

문주란은 해수(정운선)을 찾아가 집 앞에 있는 CCTV를 보여달라고 요청한다. 이때 문주란은 김윤범(최재림)이 죽은 날 박재호가 외출을 하고 왔다는 것을 확인한다.

문주란은 추상은(임지연)을 찾아간다. 문주란은 "내 남편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추상은은 "설명하기가 좀 그렇다. 직접 봐라"며 영상을 보여준다.

추상은의 말을 들은 문주란은 "김윤범씨가 성매매 일로 내 남편을 협박해서 내 남편이 당신 남편을"이라고 말을 더듬었다. 이때 추상은은 "죽여버렸죠"라고 말했다. 문주란은 박재호가 낚시터에 가지 않았다고 우겼고 추상은은 '거짓말'이라고 맞대응했다.

문주란은 박재호에게 "승재를 위해서라도 변하겠다"며 안심시키고는 해수에게 차를 빌리고 추상은네 집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박재호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수민을 같이 찾으러 간다.

추상은은 이수민의 집으로 찾아가 이수민의 담임선생님이라고 거짓말을 치고는 아버지를 만난다. 아버지는 "(이수민이)집에 안온 지 3달 됐다. 전화를 해도 안 받는다. 남이다"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이때 아버지가 "근데 희한하다. 지난달에도 담임인가 머시기가 전화를 했었는데 그때는 분명 남자였다"며 추상은의 정체를 의심한다.

추상은은 "가봐야겠다"며 집을 나섰지만 아버지는 "남의 딸은 왜 찾고 다니는거냐"며 추궁한다. 하지만 이때 아버지가 목소리를 높이자 추상은은 과거 김윤범에게 폭력을 당했던 때가 떠오르고 이따 부엌에서 끓고 있는 카레를 보며 과거의 기억이 또렷해진다.

흥분한 추상은은 집안에 있던 소주병을 던지며 "가까이 오지 말라"고 소리친다. 문주란은 문을 깨고 들어와 추상은을 데리고 나온다.

박재호는 문주란에게 혼자 저녁을 먹으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 시간 박재호는 추상은을 만나러 갔다. 추상은에게 가는 길 박재호는 한 여자를 끌고 장롱에 숨기는 과거를 회상한다.

추상은은 김윤범이 메모로 남겼던 박재호의 이야기를 복사본으로 가져와 박재호에게 넘겼다. 이때 두 사람의 대화를 휴대 전화를 통해 문주란이 듣는다.

이어 추상은은 김윤범에게 이수민의 사진을 건네고 "원장님 표정 보니까 이번에 내가 판을 제대로 키웠나보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김윤범은 "3억으로 합시다"라며 합의를 제안한다. 하지만 추상은은 "금액은 이미 말했다. 5억이요"라고 받아친다.

또 김윤범은 "저도 궁금한거 물어봐도 되죠"라며 "김윤범 어떻게 옮겼어요? 그 친구가 조금 큽니까. 임신한 몸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잘 모르겠어서"라고 묻는다. 이때 추상은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 그날 저수지에 있던 건 박재호 당신이잖아"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김윤범은 "왜 자꾸 나는 '네가 그 날 밤 나타나지 않은 바람에 일이 더 꼬여버렸어'라고 들릴까. 내가 약속장소에 나갔더라면 도대체 뭘 보게 되었을 지 궁금하기도 하고"라고 말하며 추상은을 흔들어놓는다.

이어 박재호는 확신을 한 듯 추상은에게 "김윤범 왜 죽였습니까"라고 묻는다. 추상은은 "대놓고 살인자 취급을 하시네"라고 하자 박재호는 "아니면 말지 당황하시기는"이라고 대응한다.

박재호는 증거물을 가지고 경찰에게 가자고 제안한다. 이어 박재호는 "곧 경찰이 연락할거다. 그때는 지금처럼 너무 티나게 당황하지말라"고 충고한 후에 자리를 떠난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ing '마당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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