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에 사우디 가는구나’→전 맨유 스타가 공개한 전용기는 2900억 짜리 보잉 747→내부는 황금으로 장식→마치 사우디 왕자 된 듯...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26일 첼시에서 뛰었던 쿨리발 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힐랄 입단을 발표했다.
나폴리의 레전드 쿨리발리는 연봉 3000만 유로(약 430억원)를 받고 알 힐랄과 2026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알 힐랄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 3년이며 연봉은 울버햄튼에서 받던 것보다 3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이 8만 파운드였는데 약 24만 파운드, 약 4억원을 받는다. 또한 알 힐랄은 이적료로 5500만 유로 약 780억원을 지급했다.
이렇게 유럽 리그에서 뛰던 스타들아 하나 둘 사우디아라비아리그로 향하고 있다. 오일머니에 이끌려 열사의 나라로 향한다,.
이미 사우디에서 뛰고 있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스트라이커가 알 힐릴의 생활을 공개했다. 정말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못지 않은 엄청난 스케일의 생활상을 보여줬다,
영국 데일리스타의 27일 기사에 따르면 맨유에서 뛰었던 오디온 이갈로가 알 힐랄로 이적하는 루벤 네베스와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엄청난 스케일의 전용기를 공개했다. 가격만 2억2000만 달러짜리 보잉 747 비행기가 전용기라고 한다. 한화 약 2900억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보잉 747을 여객기로 사용하면 약 400석이나 된다. 에어버스 380이 나오기전까지 가장 큰 여객기였다. 이 거대한 비행기가 알 힐랄 선수단을 태우는 전용기이다. 보통 원정 경기때 데려가는 선수단은 많아야 50명 내외이다.
이갈로는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전용기 곳곳을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랐다. 정말 날아다니는 궁전같다. 2층 공간은 럭셔리 끝판왕이다. 선수들이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양측에 긴 테이블이 있다. 중간에는 마치 국왕의 자리라도 되는 듯한 큼지막한 의자가 있다. 설명에 따르면 2층에는 14명이 앉을 수 있는 식탁, 여러 개의 소파가 있는 라운지 공간, 구단주 자리가 있다. 이갈로는 구단주 자리에 앉아서 폼도 잡았다.
특히 전용기 내부는 금으로 도배를 했다. 그래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비싼 비행기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알 힐랄의 구단주는 억만장자, 아니 조만장자라고 할 수 있는 알 왈리드 빈 탈랄이다. 아랍에서 가장 부자인 사우디왕족이며 전세계에서도 8번째 부자이다.
[이갈로가 공개한 알 힐랄의 구단 전용기. 축구단을 위해서 400석에 가까운 좌석을 뜯어내고 개조했다. 조종석까지 금으로 치장되어 있다. 장현수가 전용기를 탄 모습. 사진=알 힐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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