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김민재 합류한 B.뮌헨, 2023-24시즌 예상 라인업 공개

정지훈 기자 2023. 6.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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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케인은 뮌헨의 1순위 타깃이다. 뮌헨은 케인의 대리인,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며칠 간 진행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뮌헨은 케인이 해외로 이적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이며, 구단은 1억 유로(약 1,425억 원) 아래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은 공격에는 케인, 수비에는 김민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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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해리 케인과 김민재를 노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두 선수가 합류하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을 만큼 스쿼드가 강력해진다는 평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케인은 뮌헨의 1순위 타깃이다. 뮌헨은 케인의 대리인,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며칠 간 진행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뮌헨은 케인이 해외로 이적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이며, 구단은 1억 유로(약 1,425억 원) 아래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케인은 최종전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답답했던 토트넘 공격진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믿을맨'이었다.


시즌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케인이다. 그러나 맨유가 케인 영입에 속도를 내지 않은 상황에서 뮌헨이 적극적으로 그를 노리고 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냈고, 꾸준하게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레반도프스키 정도의 이름값과 무게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케인을 낙점한 것이다.


뮌헨은 공격에는 케인, 수비에는 김민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의 영입 명단에 있다. 지난 주부터 대화가 있었다. 선수 본인도 뮌헨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또한 플레텐버그에 따르면, 김민재의 이적료는 5천만 유로(약 713억)라고 설명했고 그의 연봉은 1천만 유로(약 142억)에서 1,200만 유로(약 171억) 사이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기는 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볼 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도전을 계속 받았고, 2위로 처진 적도 있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조기 탈락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제 보드진까지 대거 바꾼 뮌헨이 김민재와 케인으로 유럽 정상의 꿈을 다시 그리려 한다.


확실히 스쿼드가 강해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 김민재가 합류했을 때의 스쿼드를 예상했는데, 공격에는 케인, 무시알라, 코망, 중원은 게레이루, 고레츠카,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데이비스, 더 리흐트, 김민재, 파바르가 구축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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