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간당 최대 70mm 집중호우…피해 신고 잇따라

손연우 기자 2023. 6. 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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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와 하동 등 경남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합천·통영·거제·양산·김해·의령·함안·창녕·함양 등 9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하동·창원·진주·산청·사천·고성·남해 등 7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11시 30분 현재까지 호우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4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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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3.6.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진주와 하동 등 경남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합천·통영·거제·양산·김해·의령·함안·창녕·함양 등 9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하동·창원·진주·산청·사천·고성·남해 등 7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도로 침수 등 비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11시 30분 현재까지 호우 관련 피해 신고는 총 14건 접수됐다.

28일 아침까지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3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9시부로 호우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관계기관에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에 대비해 사전 통제와 주민 대피를 적극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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