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韓 남성 2명 총격에 중태…괴한, 현금 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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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헤레로데멕시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톨루카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한국인 남성 2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이날 우리 외교부 역시 멕시코에서 한국인 2명이 괴한의 습격으로 중태에 빠졌다고 확인하면서 "멕시코 톨루카 지역에서 현지시간 26일 오후 4시50분쯤 우리 국민 2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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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이창규 기자 = 멕시코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이 총격을 당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헤레로데멕시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멕시코 톨루카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한국인 남성 2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총상을 입었으며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헤레로데멕시코는 "괴한은 피해자들이 은행에서 인출한 현금을 빼앗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아직까지 괴한들이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들고 달아났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안을 보고받은 관계자는 헤레로데멕시코에 "한국 국적의 피해자 두명이 톨루카 출신 인지 조사 중이지만 (괴한으로부터) 직접적인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현지 매체에 의하면 피해자들은 자신이 멕시코 시티에서 이 곳으로 향했고,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향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들은 괴한이 검정색 밴을 타고 현장을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공격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이날 우리 외교부 역시 멕시코에서 한국인 2명이 괴한의 습격으로 중태에 빠졌다고 확인하면서 "멕시코 톨루카 지역에서 현지시간 26일 오후 4시50분쯤 우리 국민 2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톨루카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로부터 서쪽으로 약 20㎞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공관은 주재국 경찰에 신속한 범인 검거 및 수사를 요청했다"며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총격을 당한 피해자들은 사업차 멕시코를 방문한 30대 남성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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