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정전·통신 두절시 대처요령
[앵커]
집중호우가 계속될 때 갑자기 정전이 되고, 통신마저 끊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손전등이나 라디오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전이나 통신두절 대비 요령을 김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해로 북상해 제주도와 서해안 일대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 강하게 몰아치는 비바람 속에 190만 가구가 정전돼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정전에 대비하기 위해선 평소 준비가 중요합니다.
우선 손전등이나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해 찾기 쉬운 곳에 둬야 합니다.
또 건전지로 작동되는 라디오나 자동차 라디오를 이용해 재난 정보를 계속 청취해야 합니다.
정전이 됐다고 해서 함부로 전기설비를 건드리지 말고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직접 수리를 하려고 전기선을 만지면 감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통신이 두절되는 상황에 대비해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함께 갖추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유선전화가 불통인 경우엔 휴대전화로 KT의 경우 국번 없이 100번 등 기간통신사업체에 신고하면 됩니다.
산간 벽지의 경우 주민센터나 면사무소 등 행정기관에 미리 사정을 알려두어야 고립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 가까운 이웃끼리 수시로 연락을 해 대피할 상황이 벌어졌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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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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