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부분 지역 호우주의보·호우경보…최대 150mm 이상

손연우 기자 2023. 6. 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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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10시40분을 기해 양산·김해·의령·함안·함양 등 5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창원·진주·산청·사천 등 4개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합천·통영·거제·양산·김해·의령·함안·창녕·함양 등 9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하동·창원·진주·산청·사천·고성·남해 등 7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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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통영·거제·양산·김해·의령·함안·창녕·함양 호우주의보
하동·창원·진주·산청·사천·고성·남해 호우경보
경남 거창군 거창읍 위천천 징검다리에 우산을 쓴 주민들이 지나고 있다.(거창군 제공) 2022.6.5/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10시40분을 기해 양산·김해·의령·함안·함양 등 5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창원·진주·산청·사천 등 4개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합천·통영·거제·양산·김해·의령·함안·창녕·함양 등 9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하동·창원·진주·산청·사천·고성·남해 등 7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28일 아침까지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3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창녕·합천지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남해안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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