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조단역 시절 촬영장에서 버림받아”…엄정화도 울컥 (짠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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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철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6월 2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닥터 차정숙'의 주연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최초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김병철은 "아버지 차를 끌고 촬영장에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1시간을 빨리 오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김병철은 "제작진에 불평도 못하고 동료 배우한테 넋두리를 했는데 그 친구도 별말을 못하더라. 그때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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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병철이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6월 27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닥터 차정숙'의 주연배우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최초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병철은 조단역 시절 짠내나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병철은 "아버지 차를 끌고 촬영장에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1시간을 빨리 오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서울 시내를 가로질러 가야 해서 빨리 가도 15분 일찍 도착한다. 가는 내내 계속 '어디냐'고 재촉 전화가 왔다. 5분 후에 촬영장에 도착하는데 다시 전화가 오더니 '더 이상 못 기다려서 촬영 취소하고 다른 데 갔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병철은 "제작진에 불평도 못하고 동료 배우한테 넋두리를 했는데 그 친구도 별말을 못하더라. 그때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에 엄정화와 윤종신은 "자기가 늦은 게 아닌데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냐", "주연배우 촬영이었으면 갔겠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JTBC '짠당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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