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신작 혹평에 좌절 NO “토트넘 팬이라 회복력 강해” 멘탈갑[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7)가 자신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애플 TV+ 스릴러 시리즈 ‘더 크라우디드 룸’ 혹평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영국 유니래드와 인터뷰에서 ‘더 크라우디드 룸’에 출연한 것을 토트넘 핫스퍼 축구팀의 열렬한 팬이 되는 것과 비교했다. 그는 토트넘 팬으로 “회복 탄력성”을 배웠다.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홀랜드는 “토트넘 팬이 된다는 것은 마치 '밀실'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은 나에게 회복력을 가르쳐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데 그들을 응원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내가 만든 드라마가 끔찍한 평가를 받은 것은 비밀이 아니지만, 나는 오늘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나는 회복력이 강하다. 좋은 자질이다”라고 밝혔다.
'더 크라우디드 룸'에서 홀랜드는 1979년 여름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된 청년을 연기한다. 평론가들은 대부분 이 시리즈에 대해 혹평을 내렸으며, 버라이어티 텔레비전 평론가 앨리슨 허먼은 리뷰에서 "불행히도 공허하다"고 지적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로튼 토마토에서 31%의 비평가 평점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팬들은 호평을 보냈다.
홀랜드는 “로튼 토마토에서 94%의 사용자 평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과 드라마를 본 사람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멋진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달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홀랜드는 ‘더 크라우디드 룸’ 작업으로 인해 개인 생활에 “약간의 붕괴”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강도로 인해 1년 동안 연기를 쉬기로 결정했다. 연기를 중단한지 벌써 8개월이 지났다.
한편 홀랜드는 ‘스파이더맨4’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할리우드 작가 파업의 영향으로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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