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몰리', 토론토 시장 선거 출마···핵심 공약 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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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70만명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 시장 보궐선거에 102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 중에는 견공(개)도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올해 6세인 울프 허스키 종인 반려견 '몰리'가 견주인 토비 힙스와 함께 이번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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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70만명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 시장 보궐선거에 102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 중에는 견공(개)도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올해 6세인 울프 허스키 종인 반려견 ‘몰리’가 견주인 토비 힙스와 함께 이번 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론토 시장 선거는 시민 25명의 추천과 250달러(32만원)의 수수료를 내면 입후보할 수 있다. 정당들은 공식 후보를 내지 않고, 누구나 출마할 수 있어 항상 후보가 난립한다.
힙스는 동절기 과도한 소금 성분의 제설제 사용 금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과도한 제설제 사용이 몰리와 같은 반려견의 발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힙스는 또 “집값 안정과 신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의 화석연료 난방 금지 등 친환경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시청에 동물이 있다면 좀 더 좋은 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몰리를 토론토 최초의 명예 반려견 시장으로 임명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반려견뿐 아니라 18세 학생도 출사표를 던졌다.
26일(현지시간) 열리는 토론토 시장 선거는 수년간 시장으로 지내온 존 토리 전 시장이 혼외정사 스캔들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토리 전 시장은 2014년 시장에 당선 뒤에 세 번 재선에 성공했으나 부도덕한 사생활에 발목이 잡히면서 불명예 퇴진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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