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8안타' LG, SSG에 14-0 대승...선두 자리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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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SSG랜더스를 대파하고 정규리그 1위에 복귀했다.
L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 등 18안타를 몰아쳐 14-0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딱 절반인 72경기를 치른 LG는 SSG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4-0으로 앞선 LG는 5회초 오스틴의 중전 적시타와 오지환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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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홈런 3방 등 18안타를 몰아쳐 14-0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딱 절반인 72경기를 치른 LG는 SSG를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와 2사 후 오스틴 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오지환의 시즌 1호 우월 투런홈런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도 문성주의 우전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4-0으로 앞선 LG는 5회초 오스틴의 중전 적시타와 오지환의 2타점 우전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초에는 김민성이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을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6승(1패)째를 거뒀다. SSG는 임찬규의 호투에 눌려 3안타 빈공에 허덕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9회말 유강남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3으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삼성 구원투수 이승현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이승현은 1사 후 볼넷 2개와 폭투를 헌납해 위기를 자초했다.
롯데는 1사 1, 3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계속된 2사 1루에서 유강남이 이승현의 높은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먄사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일궈냈다.
키움히어로즈는 광주 원정에서 KIA타이거즈를 8-1 강우콜드게임으로 눌렀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6이닝 1실점 투구로 완투승을 따냈다. 두산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3-2로 제압했다. NC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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