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택배 줄 쿠팡맨에게 ‘662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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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57)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준비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허리 보강을 위해 거액을 베팅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6)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경쟁자였던 뉴캐슬은 AC밀란에 있던 아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영입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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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57)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준비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허리 보강을 위해 거액을 베팅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26)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2018년 여름 레스터에 입성한 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 번뜩이는 플레이, 날카로운 패스, 슈팅 등을 무기로 묵직하게 중원을 책임졌다. 이번 시즌 공식 32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렸지만, 팀은 18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십(2부)으로 떨어졌다.
매디슨은 레스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현지에서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연이어 흘러나오고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스터가 매디슨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94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은 이번 주 중 협상을 목표로 4,000만 파운드(662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 비용 부담과 할부금 조건을 통해 레스터와 타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경쟁자였던 뉴캐슬은 AC밀란에 있던 아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영입이 임박했다. 때문에 현 상황에서 뉴캐슬은 매디슨에게 흥미가 떨어졌다.
이에 토트넘은 뉴캐슬이 다시 관심을 갖기 전에 긍정적인(이적) 매디슨과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다.
토트넘은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라는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있어 중원과 공격이 매끄럽게 잘 돌아갔다. 그러나 그가 떠난 뒤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만약, 매디슨이 합류하면 양질의 택배 패스를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공급하고, 빌드업과 기회 창출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미드필더 영입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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