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벗고 춤추게 한 뒤 촬영"… 고교 유도부 학폭 내용 고소장 접수

하수민 기자 2023. 6. 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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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원이 선배와 동료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라북도 익산경찰서는 최근 한 고등학교 유도부 1학년 A군이 최근 같은 유도부 5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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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이너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전북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원이 선배와 동료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전라북도 익산경찰서는 최근 한 고등학교 유도부 1학년 A군이 최근 같은 유도부 5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군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상급생인 B군 등은 욕설과 함께 휴대전화 모서리로 A군의 머리를 내리찍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 또 옷을 벗은 채 춤을 추게끔 한 뒤 이를 촬영하는 등 가혹행위도 있었다.

익산교육지원청도 이들을 분리 조치하고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교도 조만간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군은 운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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