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디니 나가고 확 달라진다...'카마다 포함' AC밀란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은?

신동훈 기자 2023. 6. 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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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시즌 AC밀란은 새로운 얼굴들이 가득 찰 예정이다.

한때 몰락한 명가라는 말을 들었던 AC밀란은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하면서 재건에 성공했다.

말디니는 AC밀란의 얼굴이자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에 이어 AC밀란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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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음 시즌 AC밀란은 새로운 얼굴들이 가득 찰 예정이다.

한때 몰락한 명가라는 말을 들었던 AC밀란은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하면서 재건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성과를 냈다. 4강에 오르면서 오랜만에 UCL 우승 7회 팀 위엄을 드러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성공적인 결과물을 낸 AC밀란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울로 말디니가 떠났다. 말디니는 AC밀란의 얼굴이자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AC밀란 유스에서 성장해 1군에 데뷔하고 은퇴까지 뛰었다.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에 이어 AC밀란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은퇴 후에도 AC밀란에 머물렀고 2018년엔 전략 개발 디렉터로 부임해 5년간 머물며 친정 명가 재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러다 이번 여름 전격 경질이 됐다. 구단주와 마찰이 이유로 보였다. 말디니 경질 후 AC밀란은 본격적인 변화에 착수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루머가 나는 선수들이 모두 합류할 경우 다음 시즌 AC밀란의 베스트 일레븐을 전망했다. 새 얼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알바로 모라타가 위치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은퇴하고 올리비에 지루도 나이가 들어 새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에서 AC밀란은 모라타를 원하고 있다.

하파엘 레앙, 카마다 다이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2선을 구성했다. 레앙은 AC밀란의 대체 불가 에이스다. 레앙은 남았지만 브라힘 디아즈가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갔고 메시아스,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는 아쉽다. 이에 AC밀란은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계획을 세웠고 프랑크푸르트와 결별한 카마다, 첼시에서 신임을 잃은 풀리시치와 연결되고 있다.

산드로 토날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간 가운데 첼시에서 루벤 로프터스-치크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로프터스-치크의 AC밀란행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AC밀란과 첼시는 합의를 마쳤다. 1,600만 유로(약 227억 원)에 옵션 400만 유로(약 56억 원)가 더해진 금액으로 로프터스-치크는 떠난다. 장기 계약 합의를 마쳤고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로프터스-치크 영입에 이어 네덜란드 유망주 티자니 레인더르스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수비진과 골키퍼는 변동이 없었다.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티아우, 다비드 칼라브리아가 수비진을 구성했고 마이크 메냥이 골키퍼에 위치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로마노 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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