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한국인 2명 총격 사건으로 중태…외교부 “수사요청·영사조력”
박은경 기자 2023. 6. 27. 22:25
멕시코시티에서 40㎞ 떨어진 톨루카에서 발생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멕시코에서 26일(현지시간) 한국인 2명이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오후 4시 5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7시 50분)쯤 멕시코 톨루카에서 우리 국민 2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태로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톨루카는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도시다.
이 당국자는 “우리 공관은 주재국 경찰에 신속한 범인 검거 및 수사를 요청했다”며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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