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김민재-케인 이어 또 놓쳤다...라비오, 유벤투스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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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이적시장 타깃을 놓쳤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아드리앙 라비오는 유벤투스 계약 연장안을 수락했다. 새 계약이 체결될 것이다. 곧 공식발표가 나온다"고 하며 이적, 계약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붙이는 "HERE WE GO"를 외쳤다.
유벤투스는 라비오와 재계약을 전하며 "2024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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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이적시장 타깃을 놓쳤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아드리앙 라비오는 유벤투스 계약 연장안을 수락했다. 새 계약이 체결될 것이다. 곧 공식발표가 나온다"고 하며 이적, 계약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붙이는 "HERE WE GO"를 외쳤다.
곧바로 유벤투스 공식 발표가 나왔다. 유벤투스는 라비오와 재계약을 전하며 "2024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PSG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이름을 알렸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았고 패스 능력, 전진성까지 갖춰 공격 전개 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PSG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돼 명성을 높였다.
유벤투스로 떠났다. 2019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라비오는 경기력 면에서 오락가락하긴 했지만 중원 핵심 멤버였다. 유벤투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씩 뛰었고 출전 시간은 2,000분 이상이었다.
출전은 많이 하고 활용성은 많아도 경기 내용이 안 좋아 비판을 받았는데 지난 시즌은 아니었다. 리그 32경기를 뛰고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활약을 했다. 출전시간, 공격 포인트 모두 유벤투스 입성 후 최고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한 시즌 만에 완전히 달라진 라비오를 조명했다. 라비오는 2021-22시즌에도 리그 32경기를 소화했는데 골은 없었고 슈팅 26회, 도움 2회, 기회 창출 21회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엔 똑같이 32경기를 뛰고 8골을 넣었고 슈팅 48회, 도움 4회, 기회 창출 31회를 기록했다. 기록만 봐도 완전히 달라진 게 보인다.
라비오는 올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됐는데 재계약 소식이 없었다. 맨유와 연결됐다. 작년 여름에도 라비오를 원했던 맨유는 다시 그에게 접근했다. 이적료도 들지 않고 카세미루 부담을 덜어줄 자원이라 매력적이었다.
맨유로 가는 듯했으나 유벤투스가 잡았다. 라비오는 유벤투스 생활을 이어갈 것이다. 맨유는 또 타깃 선수를 놓치게 됐다. 다음 시즌 더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김민재, 해리 케인 등 영입을 정조준 했는데 모두 가까워지지 않았다. 공교롭게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행이 언급되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에게 집중하고 있는데 그 마저도 쉽지 않다. 첼시에 3번 제의를 했는데 모두 거절을 당했다. 인수 작업이 더딘 것도 시원하게 영입이 되지 않는 이유로 알려졌다. 맨유 팬들에겐 힘든 여름이 지나고 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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