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맞대결서 주장 오지환&투수조장 임찬규 맹활약…LG, 8일 만에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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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캡틴 오지환(33)과 투수조장 임찬규(31)가 선두 탈환에 앞장섰다.
LG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린 오지환과 6이닝 1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임찬규의 활약 속에 14-0 대승을 거뒀다.
오지환의 시즌 1호 홈런에 힘입어 LG는 1회초부터 3-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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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린 오지환과 6이닝 1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임찬규의 활약 속에 14-0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챙긴 LG(44승2무26패)는 SSG(43승1무26패)를 0.5게임차 2위로 끌어내리고 8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LG는 SSG와 상대전적에서도 5승2패로 격차를 더 벌렸다.
페넌트레이스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2강 체제를 구축한 SSG와 LG의 맞대결이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에는 더 이상 맞대결이 없다. LG 염경엽 감독은 “당장의 순위가 크게 중요하진 않다. 8월 이후 (선두경쟁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3연전은 누가 최대한 막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런 측면에서 LG로선 선발투수 임찬규의 역투가 반가웠다. 임찬규는 5회말을 제외한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염 감독의 말처럼 잘 막았다. 4차례나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고, 3회말과 6회말에는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KBO 역대 89번째로 개인통산 1000이닝 투구를 달성한 임찬규는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ERA)을 3.18에서 2.92로 낮췄다.
3회초 무사 2루서 김현수의 우전적시타로 가볍게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난 LG는 5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일찌감치 대세를 갈랐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오원석에게서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3호)을 빼앗은 데 이어 오스틴이 1타점 중전적시타, 오지환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리면서 8-0까지 달아났다. 김민성은 6회초 무사 1루서 바뀐 투수 이기순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연타석 아치를 왼쪽 담장 너머로 그렸다. LG는 7회초와 8회초에도 점수를 보태며 1위 복귀를 자축했다.
인천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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