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뜬공으로 물러날 때만 해도…추격 타점에 멀티히트 완성, 우리가 알던 50억 캡틴 1루수 돌아왔구나 [MK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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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캡틴 1루수, 그의 복귀전은 어땠을까.
삼성 라이온즈 주장 오재일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에 앞서 투수 우규민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오재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57경기에 나서 타율 0.177 33안타 7홈런 32타점 1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2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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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캡틴 1루수, 그의 복귀전은 어땠을까.
삼성 라이온즈 주장 오재일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에 앞서 투수 우규민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오재일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오재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57경기에 나서 타율 0.177 33안타 7홈런 32타점 1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2에 그치고 있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이 가장 낮은데, 삼진은 69개로 가장 많았다.
오재일은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이후 곧장 경기를 소화하진 않았다. 경기 대신 훈련량을 늘리며 이전의 감을 찾는데 주력했다. 그러다 22일 경산 NC 퓨처스팀과 경기에 나섰다. 2021년 4월 25일 이후 788일 만에 퓨처스 출전이었다. 오재일은 퓨처스 세 경기에 나서 9타수 2안타 1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재일은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했다. 팀의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새로운 오재일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퓨처스 팀에서 여러 훈련을 소화했다고 들었다. 자기도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 마음가짐이나 표정이 좋아서 기대해도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5번타자 겸 선발 1루수로 나섰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정성종의 147km 직구 7구에 그대로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도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재일은 8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복귀전 날 멀티히트를 쳤다. 타점과 2안타 이상 경기 모두 10일 대구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비록 삼성은 오재일과 이재현 3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속에서도 3-5로 패했다. 그러나 오재일의 활약은 삼성에 큰 위안을 주기 충분했다.
오재일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오재일의 7월 월간 타율은 무려 3할이 넘는다. 0.310. 169안타 27홈런 113타점을 뽑아냈다. 이제 그의 시간이 오는 것일까.
[부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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