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 ‘995억+보너스’ 케인 공식 오퍼...토트넘은 거절 “모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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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건넸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의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995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오퍼했다고 전해졌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은 오퍼를 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은 뮌헨의 최고 목표다. 케인이 뮌헨 합류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고 덧붙였고, 영국 현지에서는 뮌헨의 첫 오퍼가 "경멸이자, 모욕적이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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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건넸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토트넘 훗스퍼는 즉각 거절했고, 영국 현지에서는 뮌헨의 오퍼가 ‘모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부진했지만, 케인만큼은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케인은 최종전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답답했던 토트넘 공격진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믿을맨'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내내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었다. 맨유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케인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유에게 케인은 꾸준히 영입 목표였다.
여기에 뮌헨도 그의 영입을 노렸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냈고, 꾸준하게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한때 빅터 오시멘을 노리기도 했지만, 나폴리 측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부르며 불발됐다. 케인도 마찬가지로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엄청난 금액을 부르고 있지만, 뮌헨 측에서는 케인에 대한 관심을 더 강하게 이어가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도 뮌헨의 케인을 향한 관심이 계속 보도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에 따르면, 뮌헨은 꾸준하게 케인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대화도 오가고 있다. 뮌헨은 케인의 가족과 대화를 나눈 결과, 선수 측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해진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역시 "지난 며칠 동안 뮌헨 경영진과 케인 사이에 새로운 논의가 있었다. 케인은 그의 동생 찰리를 대표로 내보냈고, 그의 신호는 긍정적이었다. 케인은 만약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경우 뮌헨으로 가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뮌헨은 내부적으로 케인을 1억 유로(약 1,426억 원) 미만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이 결국 공식 오퍼를 건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의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995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오퍼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토트넘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은 오퍼를 했지만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은 뮌헨의 최고 목표다. 케인이 뮌헨 합류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고 덧붙였고, 영국 현지에서는 뮌헨의 첫 오퍼가 “경멸이자, 모욕적이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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