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파크7’ 크래비티, 2015년으로 타임슬립···‘Y2K 감성’ 제대로 즐긴 아홉 소년
아이돌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태영.형준.성민)가 추억 여행을 떠났다.
크래비티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 시즌7’(이하 ‘비티파크 시즌7’) 5화를 공개했다.
‘비티파크 시즌7’은 ‘방과 후 Y2K’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크래비티는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용돈과 2000년대 감성이 담긴 지갑을 받아 든 크래비티는 맏형 세림이 고등학생 시절이었던 2015년으로 돌아가 방과 후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학교 앞의 오락실에 들른 크래비티는 다양한 게임기를 보고 “돈 여기서 다 쓴다”라며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태영, 민희, 성민은 현란한 게임 스킬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펌프 게임 경험이 많은 앨런, 태영과 달리 DDR이 처음이었던 원진은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줬지만, 난이도가 높아지자 펌프를 포기하고 막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민희와 성민이 “다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하게 DDR에 도전했지만 초반부터 현란한 쇼맨십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인형 뽑기 게임에 도전한 세림은 비장한 표정으로 시작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세림은 원진에게 인형을 뽑아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번째 도전 끝에 인형을 뽑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래비티는 애교 내기를 걸고 펀치 게임을 시작했다. 태영은 펀치 기계를 부숴버릴 듯한 파워를 자랑했고, 우빈은 팀 내 최저 점수를 내며 ‘펀치 최약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고기 뷔페에 간 크래비티는 학창 시절에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크래비티는 ‘2023 크래비티 첫 번째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2023 CRAVITY THE 1ST WORLD TOUR ’MASTERPIECE‘)’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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