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간 김태리, 글로벌 "미남 톱스타들" 사이에서 포착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태리(33)가 이탈리아에서 고혹적인 비주얼을 발산했다.
김태리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P사의 S/S 2024 패션쇼에 참석했다. 김태리는 P사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날 김태리는 검정색 니트와 독특한 디테일로 꾸며진 회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우아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특히 포토월에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태리의 강렬한 눈빛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김태리의 우월한 각선미와 러블리한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는 대목이다.
패션쇼를 관람하는 김태리가 다른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한 모습도 포착됐다.
김태리는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남은 인생 10년' 등으로 유명한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31)부터, 영화 '에놀라 홈즈'로 인기 끈 영국 배우 루이스 패트리지(20), 영화 '파워 오브 도그'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바 있는 호주 배우 코디 스밋 맥피(27), 드라마 '친애적, 열애적'의 주인공으로 사랑 받은 중국 배우 이현(31), 영화 '키싱 부스'로 인기 끈 미국 배우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31)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나란히 앉아 패션쇼를 관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김재홍)로 안방극장에 전격 복귀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표방한 작품이다. 김태리가 주인공 구산영 역으로 열연해 드라마가 시작과 동시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태리는 '악귀' 제작발표회에서 구산영 캐릭터에 대해서 "저와 조금 비슷하다고 느꼈던 지점은 미래에 대해서 대단히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꿋꿋하게 앞으로 걸어나가는 점이 닮은 것 같다"면서 "하지만 제가 맡았던 여러 다른 캐릭터들이 전부 다 저보다는 강한 캐릭터였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김태리는 '악귀'를 집필한 김은희(51) 작가를 언급하며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기억보다는 작가님께 말로 설명을 들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재미있고, 소재가 신선하다고 느껴졌다"며 '악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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