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메콩강 유역 아세안 도시와 문화관광·국제교류 협력 강화

조성란 기자 2023. 6. 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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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메콩강 유역 아세안 주요 문화도시와 문화관광 및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전주시는 메콩연구소(Mekong Institute, 이하 MI)의 주최로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개발 교류 세미나'에 참석, 메콩강 유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인 ▲태국 아유타야 ▲라오스 루앙 프라방, ▲캄보디아 시엠립 등 3개 도시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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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 라오스 루앙프라방, 캄보디아 시엠립 등 아세안 3개도 시와 MOU 체결

전주시가 메콩강 유역 아세안 주요 문화도시와 문화관광 및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전주시는 메콩연구소(Mekong Institute, 이하 MI)의 주최로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개발 교류 세미나'에 참석, 메콩강 유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인 ▲태국 아유타야 ▲라오스 루앙 프라방, ▲캄보디아 시엠립 등 3개 도시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반현아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과 태국 아유타야 당 부서기, 라오스 루앙 프라방 부시장, 캄보디아 시엠립 문화관광부처 기획투자관광상품개발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 내용은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 활성화 △문화관광을 통한 경제발전 견인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 구축 △ 다자간 다양한 분야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 등이다.

전주시는  메콩강 유역의 유네스코 문화유산도시인 ▲태국 아유타야 ▲라오스 루앙 프라방, ▲캄보디아 시엠립 등 3개 도시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측에서 두번째 반현아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에 부합하는 메콩강 지역과의 네트워크 초석을 마련하고, MI를 통해 외교적 시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아세안 주요 도시와의 경제교류, 외래관광객 유치 등 실리적 교류를 꾀하고, 전주만의 문화·관광 관련 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향후 전주형 ODA(공적개발원조) 추진 계획 시 반영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반현아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시가 아세안 지역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해당 지역은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가진 곳으로, 단기적으로는 우리가 가진 문화관광 노하우를 공유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주시 특화 ODA 사업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연지 국제교류팀장은 전주의 현황과, 글로벌 미디어 속 전주, 전주시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개발 교류 세미나'에서 김연지 국제교류팀장이 전주의 현황 및 전주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김 팀장은 "인구 약 66만명에 불과한 전주를 찾는 관광객은 한해 1천만명에 달하고, 올해는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주는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하는 도시이자, 문화유산도시,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슬로시티로, 국내외 다양한 언론에서 소개되고 있고,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1년 내내 다양한 국제적인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라고 전주만의 매력, 경쟁력을 소개했다.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메콩 지속가능·스마트 관광 개발 교류 세미나'에서 김연지 국제교류팀장이 전주의 현황 및 전주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메콩 5개국의 정부,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 70여명이 모여, 지속가능한 여행 기획 및 모범사례 등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1부 메콩의 지속관광 모범사례 발표, 2부 제속가능한 우수 관광 마케팅 사례 발표, 3부 메콩 정부 관계자들와 개별 만남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전주시뿐만 아니라 서울관광협회도 서울-메콩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MI는 지난 1996년 태국 콘캔대학교에 설립된 초정부간 국제기구로, 메콩강 유역 경제권(중국,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시장경제 통합 및 아세안국가 경제통합지원 기구로다. 또 MI는 한국 외교부의 '한-메콩 협력기금'을 지원을 받아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업·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 ▲환경 ▲안보협력 등 7개 우선협력분야에 대한 산업을 운영·관리·감독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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