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투수전→양석환 홈런+정수빈 역전타 두산, NC에 3-2 승리 ‘2연승’[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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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의 주중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선발 최원준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살아난 '거포' 양석환의 홈런 등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양석환이 NC 선발투수 신민혁의 4구째 146km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정수빈은 NC 투수 류진욱의 2구째 139㎞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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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고 1-1의 팽팽한 균형은 결국 8회 승부가 갈렸다. 실점위기를 넘긴 두산이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승리를 수확했다. 이로써 두산은 연승 분위기를 타며 한주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의 주중 3연전 첫날 경기에서 선발 최원준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살아난 ‘거포’ 양석환의 홈런 등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무실점 쾌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최원준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3㎞의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서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총 투구 수 85개 중 스트라이크가 57개로 안정적이 제구를 뽐냈다. 1-0으로 리드를 지키고 있던 7회 바뀐 투수 정철원이 동점을 허용해 시즌 2승째를 수확하지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타격에서도 힘을 냈다.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양석환이 NC 선발투수 신민혁의 4구째 146km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지난 25일 고척 키움과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으로 그동안의 타격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쏘더니 이날 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양석환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양석환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리드를 지켜가던 두산은 7회 초 NC에 동점을 허용해 승부는 원점이 됐다. 8회 초 NC 공격에선 또 다시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바뀐 투수 박치국의 역투 속에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두산은 8회 말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금 리드를 잡았다. 박계범이 안타로 출루하며 맞은 2사 1루 상황에서 역전의 용사는 외야수 정수빈이었다. 정수빈은 NC 투수 류진욱의 2구째 139㎞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쳤다. 흐름을 탄 두산은 다음 타석에서 허경민이 적시타를 뽑아내 정수빈이 홈을 밟아 3-1로 앞서 나갔다.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단 3개만 남겨놓은 상황. 두산 마운드는 마무리 투수 홍건희가 올랐다. 홍건희는 1사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2루타, 김주원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3-2로 한 점차로 쫓긴 상황. 홍건희는 침착하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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