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6승' 한화, KT 꺾고 1005일 만에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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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한화가 5연승을 달린 것은 1005일 만이다.
한화는 7회말 이도윤과 김인환,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윌리엄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4-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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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한화는 28승4무37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한화가 5연승을 달린 것은 1005일 만이다. 2연패에 빠진 KT는 30승2무36패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페냐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반면 KT 고영표는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2회말 채은성의 2루타와 문현빈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 찬스에서 김태연의 내야안타로 채은성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잡았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김상수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김민혁의 1타점 내야땅볼로 1-1 균형을 맞췄다. 한동안 1-1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한화는 5회말 김태연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 상대 폭투 등으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김인환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3-1로 앞서 나갔다.
힘을 얻은 페냐는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KT 타선을 봉쇄하며 3-1 리드를 지켰다. 한화는 7회말 이도윤과 김인환,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윌리엄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4-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8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KT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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