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라 행복합니다’ 한화 6월 최강팀 꺾고 1005일 만에 5연승 질주[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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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상대에 승리를 헌납하는 팀이 아니다.
이미 최하위에서 탈출한 한화가 1005일 만에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KT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상대가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최고 승률 0.700(14승 6패)의 KT라 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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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윤세호기자] 더 이상 상대에 승리를 헌납하는 팀이 아니다. 이제는 어느 팀과 만나도 자신있게 싸울 수 있다. 이미 최하위에서 탈출한 한화가 1005일 만에 5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KT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가 7이닝 4안타 9탈삼진 0볼넷 1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절묘하게 구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날 호투로 페냐는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김인환이 5회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고영표에게 강한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정은원을 대신해 고영표에 맞춰 출장한 김태연이 2타수 2안타 1볼넷 3출루 경기를 했다. KBO리그 데뷔전에 임한 닉 윌리엄스는 3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볼 하나를 기록했다. 만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타점을 올렸고 안타는 없었지만 타구질은 좋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28승 37패 4무가 됐다. 지난 21일 대전 KIA전부터 치른 5경기를 모두 이겼다. 한화의 최근 5연승은 최원호 감독이 대행을 맡았던 2020년 9월 20일 광주 KIA전부터 25일 대전 롯데전이었다. 천일동안 이루지 못한 5연승을 달성한 한화다. 상대가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최고 승률 0.700(14승 6패)의 KT라 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승리다.
선취점부터 한화가 냈다. 한화는 2회말 채은성이 2루타로 출루했고 문현빈의 2루 땅볼에 3루까지 밟았다. 그리고 2사 3루에서 김태연이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채은성이 득점했다.
KT도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김상수가 중전안타를 친후 상대 견제 에러에 과감히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려 1사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민혁의 2루 땅볼에 홈을 밟아 1-1. 경기는 원점이 됐다.
한화는 5회말 다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 2루에서 고영표가 폭투를 범해 1사 2, 3루가 됐다. 득점권 찬스에서 김인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다시 리드했다. 반면 페냐는 5회부터 7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괴력을 발휘해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다.
페냐 호투에 응답하듯 7회말 추가점을 냈다. 김인환과 노시환의 연속안타로 2사 만루. 그리고 윌리엄스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득점했다.
4-1로 달아간 가운데 한화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8회초 강재민, 9회초 박상원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박상원은 시즌 5세이브를 올렸다.
반면 KT는 에이스 고영표가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를 당했다. KT는 시즌 전적 30승 36패 2무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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